CJ프레시웨이, 강원특별자치도와 협력 강화…"농특산물 판로 확대"

임현지 기자 2023. 7. 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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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프레시웨이가 강원 지역 농특산물의 생산, 유통, 판매 확대를 목표로 강원특별자치도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2020년부터 강원도와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한 이래로 지역 상품 유통 판로를 개척하는 활동을 꾸준히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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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오른쪽)와 김진태 강원지사가 업무협약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CJ프레시웨이가 강원 지역 농특산물의 생산, 유통, 판매 확대를 목표로 강원특별자치도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2020년부터 강원도와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한 이래로 지역 상품 유통 판로를 개척하는 활동을 꾸준히 지원했다. 회사가 발굴하고 강원도가 인증한 지역 특화 상품의 매출 규모는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133%씩 늘어났다. 감자옹심이를 적용한 밀키트, 평창 곤드레나물로 만든 간편식 상품 등이 대표적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층 고도화된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상생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기존에 진행해 왔던 지역 농특산물 인증 사업을 통해 신규 상품을 지속 개발하는 동시에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계절마다 생산되는 우수 품질의 농산물이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적정가로 판매될 수 있도록 계약재배 매입량을 늘린다. 또 전국 각지에 분포한 외식 및 급식 사업장에 수매한 원물을 공급함으로써 판로 확대에 기여한다.

아울러 고객사에 고품질 국산 농산물을 안정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고 지역 특화 산물이 적용된 고부가가치 상품을 독점 개발해 외식 고객사에 납품할 예정이다. 단체급식 및 컨세션 사업장에서 메뉴화해 선보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기업이 지역에 힘을 보태는 모든 활동은 궁극적으로 최종소비자가 좋은 품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농가의 생산 역량을 높이고 도내 사업자 판로 개척을 돕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시스템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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