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발전저해" SSG, '배트 체벌' 이원준에 '퇴단' 최고 징계 [공식입장]

김영록 2023. 7. 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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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2017년 1차 지명 투수 이원준의 공식 퇴단을 결정했다.

SSG랜더스는 12일 자체 징계 위원회를 열고, 최근 배트 체벌 행위로 물의를 일으킨 이원준에 대해 퇴단을 결정했다.

이에 SSG는 1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이원준 선수에 대한 웨이버 공시도 요청했다.

지난 6일 SSG 2군내에선 내야수A가 코치들에게 보인 태도가 불손하다는 이유로 선배 선수들이 단체 얼차려를 줘 물의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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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SG 랜더스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SSG 랜더스가 2017년 1차 지명 투수 이원준의 공식 퇴단을 결정했다.

SSG랜더스는 12일 자체 징계 위원회를 열고, 최근 배트 체벌 행위로 물의를 일으킨 이원준에 대해 퇴단을 결정했다.

구단은 이번 사안이 프로야구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판단, 구단에서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제재인 퇴단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SSG는 1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이원준 선수에 대한 웨이버 공시도 요청했다.

지난 6일 SSG 2군내에선 내야수A가 코치들에게 보인 태도가 불손하다는 이유로 선배 선수들이 단체 얼차려를 줘 물의를 일으켰다. 이원준은 배트로 후배의 엉덩이 부위를 두차례 가격했다. SSG구단은 KBO에 이 사안을 신고했고, KBO가 조사중이다.

한편 SSG구단은 얼차려를 지시한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KBO 상벌위원회의 결과에 따라 조치키로 했으며, 조만간 재발 방지 대책 등 후속 조치도 발표할 예정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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