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사이판 해저 속 '한국인 추모비' 찾는다...김신영 "잘했다" ('다시갈지도')

[텐아시아=류정민 기자]

사진=채널S 제공

‘다시갈지도’ 이석훈이 사이판 해저 속 ‘한국인 희생자 추모비’를 찾는다.

오늘(13일) 방송되는 채널S ‘다시갈지도’ 67회는 이석훈이 직접 사이판으로 떠난 여름휴가가 펼쳐질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이석훈은 이색 다이빙 포인트인 난파선 다이빙에 나섰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난파선 다이빙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침몰한 일본의 군함과 폭격기의 잔해, 그리고 일본에 강제 징용되어 희생된 한국인의 추모비가 있는 곳이었다. 이에 다이버들이 지속적으로 추모비를 관리하고 있었던 것. 이와 함께공개된 스틸에는 사이판 해저 속에 세워진 ‘한국인 희생자 추모비’를 조심스레 닦아내고 있는 이석훈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석훈은 “재미위주의 다이빙과 달리 의미 있는 다이빙이라 더욱 뜻 깊었다. 기분이 묘했다”며 소감을 전했다고. 김신영은 “슬픔이 간직된 곳이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내는 한편, 이석훈이 추모비를 닦는 모습을 보고 “이석훈 너무 잘했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여기에 최태성 강사가 들려주는 난파선 다이빙 포인트와 관련된 역사 스토리까지 더해지며 더욱 의미 있는 랜선 여행이 완성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랜선 세계 여행프로그램 채널S ‘다시갈지도’의 ‘여름휴가 베스트 3’편은 오늘(13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