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소기업 여름휴가 평균 3.1일…휴가비 소폭 증가

부산CBS 박상희 기자 2023. 7. 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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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최근 부산지역 23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계획을 조사한 결과 여름휴가비와 일수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휴가 계획이 '있다'는 기업은 93.2%이며 평균 휴가일수는 약 3.1일로 지난해(3.0일)보다 0.1일 증가했다.

중소기업중앙회 허현도 부산울산회장은 "하반기에도 중소기업 어려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옥죄는 규제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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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하반기 경기 현재와 비슷하거나 나빠질 것
중소기업중앙회 부산회관.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 제공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최근 부산지역 23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계획을 조사한 결과 여름휴가비와 일수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평균 휴가비는 39만 3천 원으로 지난해 조사 때 37만 2천 원보다 2만 1천 원 늘었다. 휴가비 지급 계획이 '있다'는 기업(39.1%)은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휴가 계획이 '있다'는 기업은 93.2%이며 평균 휴가일수는 약 3.1일로 지난해(3.0일)보다 0.1일 증가했다. 휴가 일정은 '8월 초'(59.3%)가 가장 많았고 '7월 말'(26.5%), '8월 중'(6.4%) 순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8월 초'는 하락(-13.0%포인트)했고, '7월 말'은 상승(+9.5%포인트)했다.

하반기 경기와 관련해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는 전망이 46.8%로 가장 많았다. 37.9%가 '나빠질 것'으로 내다봤고 15.3%만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중소기업중앙회 허현도 부산울산회장은 "하반기에도 중소기업 어려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옥죄는 규제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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