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지역 돌며 위기청소년 만난다…자립 지원 상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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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가정·학교 밖으로 내몰린 위기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SK그룹은 13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 광장에서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 시승식을 열고, 지역 위기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SK그룹은 상담버스 외에도 △자립지원관 이용 청소년 대상 행복도시락 제공 △청소년 복지시설 인턴 근무 등 맞춤형 일자리 제공 등 총 7억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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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사회의 관심과 지원 절실"…도시락·일자리 지원도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SK그룹이 가정·학교 밖으로 내몰린 위기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SK그룹은 13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 광장에서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 시승식을 열고, 지역 위기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SK그룹은 이날부터 8억원 상당의 상담버스 총 5대를 지원한다. 상담 버스에서는 청소년 상담사와 지도사가 탑승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상현실(VR) 체험 및 성격유형검사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상담버스는 도서·벽지가 가장 많은 전남에서 운행을 시작, 내년까지 대전, 세종, 충북, 경남 등 총 5개 권역으로 운행 범위를 넓힌다.
이번 상담 버스 프로그램은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정신협의회(ERT)의 2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위기 청소년 자립 지원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해당 사업에는 SK그룹을 비롯해 신한은행과 이디야커피가 참여했다.
대한상의 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앞서 경기 군포시 경기남부청소년 자립지원관을 방문해 "위기 청소년이 문제아라는 편견 등 사회적 인식 때문에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SK그룹은 상담버스 외에도 △자립지원관 이용 청소년 대상 행복도시락 제공 △청소년 복지시설 인턴 근무 등 맞춤형 일자리 제공 등 총 7억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해왔다.
한편 이날 시승식 행사에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과 김영록 전남지사, 조경목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지역 청소년 등이 참석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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