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언급 無, 두산이었다...현재 10연승 도전+리그 2강 '추격'까지, 이게 바로 '이승엽 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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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매직'이 계속된다.
6월 말, 두산 베어스의 순위는 리그 6위였다.
두산은 2000년 6월16일 수원 현대 유니콘스전부터6월 27일 잠실 현대전까지 포함하여 구단 첫 10연승을 올렸다.
파죽지세 이승엽 감독의 두산 베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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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이승엽 매직'이 계속된다.
6월 말, 두산 베어스의 순위는 리그 6위였다. "전반기 끝나는 시점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이승엽 감독의 집념이 마법 같은 일을 불러일으켰다.
두산은 지난 1일 울산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을 시작으로 12일 인천 문학 SSG 랜더스전까지 9연승을 질주했다. 연승을 통해 팀 순위 역시 3위까지 고공 상승했다.
특히 두산의 9연승은 2018년 6월 6일 고척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전부터 같은 달 15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까지 9연승을 달린 이후 약 5년만, 일수로는 1,853일 만이다.
이승엽 감독은 역대 두산 사령탑 중에 데뷔 시즌 9연승 타이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1982년 김영덕 전 감독(5월 22일 시민 삼성전~6월 12일 대전 MBC(현 LG)전), 1984년 김성근 전 감독(4월 17일 대전 삼미전~4월 28일 구덕 롯데전)과 타이기록을 세웠다.
만약 이승엽 감독이 13일 인천 문학에서 열리는 SSG 전에서승리를 거둔다면 최다 기록을 새로 쓴다.
이 감독이 도전하는 10연승은 두산 역대 최다 연승으로 남아있다. 두산은 2000년 6월16일 수원 현대 유니콘스전부터6월 27일 잠실 현대전까지 포함하여 구단 첫 10연승을 올렸다.
전임 김태형 감독은 이 기록을 지난 2018년 타이기록을 세웠다.
두산이 10연승을 달리면 구단 최다 연승 타이기록과 함께 KBO리그 국내 사령탑 데뷔 시즌 최다 연승 타이기록 역시 만들어진다.
앞서 1997년 천보성 전 LG 트윈스 감독(4월 18일 사직 롯데전부터 4월 29일 잠실 두산전), 1999년 이희수 전 한화 감독(9월 24일 인천 현대전부터 10월 5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 2000년 이광은 전 LG 감독(9월 1일 사직 롯데전부터10월 1일 잠실 삼성전) 등 3명의 감독만이 기쁨을 맛본 대기록이다.
파죽지세 이승엽 감독의 두산 베어스다.
시즌 개막 전 미디어 데이에서 두산을 우승 후보로 꼽은 감독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이 감독은 "냉정한 평가 감사하다"며 애써 웃었다.
당시 평가에 대한 독기 덕분일까.
두산은 리그 2강으로 꼽히는 LG와 SSG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과연 이승엽 감독이 10연승을 넘어 선두권 도약에 한 층 더 나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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