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MLB 개막전 한국서 '직관' 한다…김하성 “말로 표현 못 할 기쁨”

김지섭 2023. 7. 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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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간판 투수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공을 던지고, 한국인 빅리거 김하성(샌디에이고)이 방망이를 휘두르는 모습을 내년 한국에서 '직관'(직접 관전)할 수 있게 됐다.

김하성은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상을 통해 "샌디에이고에 입단(2021년)했을 때 조국에서 샌디에이고와 함께 메이저리그 야구를 대표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며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한국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감격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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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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