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김태리, 대본 읽다 소리 지른 그 장면
SBS 금토드라마 ‘악귀’가 매 순간 눈을 뗄 수 없는 명장면과 소름 돋는 열연으로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 1. 김태리가 “대본 보며 가장 소름 돋았다”던 그 장면!
죽은 아버지 ‘구강모’(진선규)를 마주한 김태리
김태리가 “대본을 보다 너무 놀라 소리를 질렀다”며 화제를 모았던 4화 속 ‘산영’(김태리)이 죽은 아버지 ‘강모’의 귀신과 마주하는 장면은 소름을 유발하는 명장면으로 꼽힌다. ‘산영’과 ‘해상’(오정세)이 향한 백차골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은 길거리에 횡사한 객귀가 사람한테 붙는 걸 막으려는 ‘당제’ 준비로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마을을 둘러보던 ‘해상’은 매해 빠짐없이 당제를 지냈는데도 많은 객귀가 보여 이상함을 느끼고, 그 사이 마을엔 객귀들이 몰려들었다. ‘산영’도 거울을 통해 수많은 객귀를 보고 새파랗게 질려 도망치기 시작했다. 그러다 발을 헛디뎌 넘어진 ‘산영’은 저만치 폐업한 지 오래된 듯한 가게의 창문에서 백발의 누군가를 보고 이상한 느낌에 다가간다. 이때 ‘산영’은 문 너머 서 있는 죽은 ‘강모’를 마주하게 된다. 도저히 믿기지 않는 듯 떨리는 목소리로 “아빠?”라고 ‘강모’를 부르는 ‘산영’의 모습은 뭉클함과 예상하지 못한 전개로 충격을 안겼다.
#2. 절정을 향해 가는 미스터리!
푸른 옹기조각과 금줄을 찾아낸 오정세!
악귀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추적 중인 ‘해상’은 ‘강모’의 처갓집에서 발견한 푸른 옹기조각과 금줄에 대해 알아보다 놀라운 연결고리를 알아낸다. ‘해상’은 금줄에 대한 단서를 얻기 위해 금줄을 만든 ‘은명’(문숙)을 찾아갔고, 그곳에서 악귀를 쫓았던 산영의 아빠 ‘강모’와 ‘해상’의 엄마(박효주)가 각각 금줄 다섯 개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악귀를 둘러싼 미스터리에 한층 다가간 ‘해상’은 ‘산영’과의 공조에 속도가 붙으면서 더욱 쫄깃한 기대감을 더했다.
#3. “왜 너가 아는 사람한테는 죽거나, 사라지거나, 안 좋은 일이 생겨?”
‘산영’ 향해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지는 홍경
‘홍새’(홍경)는 연쇄 자살 사건을 조사하던 중, ‘산영’을 마주하게 되고 그를 향한 의문을 품는다. ‘산영’ 모녀에게 사기를 친 보이스피싱범, ‘산영’의 아버지 ‘강모’와 할머니 ‘석란’(예수정)까지. “왜 너가 아는 사람한테는 죽거나, 사라지거나, 안 좋은 일이 생겨?”라는 의미심장한 물음은 ‘산영’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긴장하게 했다. 과연 ‘홍새’는 의문의 사건을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 나아가 ‘산영’이 악귀에 씌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SBS 금토드라마 ‘악귀’는 매주 오후 10시 방송되며, 디즈니+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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