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실습·영상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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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심폐소생술 교육을 희망하는 초등학교 27곳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오는 9~11월 소사지역 초등학교 11개교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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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심폐소생술 교육을 희망하는 초등학교 27곳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오는 9~11월 소사지역 초등학교 11개교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초등학교 심폐소생술 교육은 학생의 안전은 물론 급성심정지자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강화하고 대처 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가슴압박이 가능한 고학년은 가슴압박 체험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적용하는 실습을 위주로, 저학년은 급성심정지자 목격 시 신고 및 심폐소생술을 적용하는 동영상을 시청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질병관리청 급성심장정지 통계자료에 의하면 2021년 부천시에서 급성심장정지로 119에 의해 이송된 환자 건수는 421건으로 이 중 일반인에 의해 심폐소생술이 적용된 건수는 174건(49.9%)이다.
급성심장정지로 이송된 환자 수에 비례(2020년 416건)해 일반인 심폐소생술 적용률도 증가(2020년 146건(41.4%)) 추세이며, 이러한 심폐소생술 적용은 반복된 교육을 통해 실전에서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나올 수 있어 초등학생때부터 이뤄진 심폐소생술 교육은 급성심정지 예방과 직결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학생들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고 그 효과가 지역사회로까지 확대된다"며 "더 많은 학생이 심폐소생술을 배워 생명을 살리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건강정책과 응급의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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