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지원위 첫 회의, 한덕수 총리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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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8일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국가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첫 회의가 13일 전북도청에서 열렸다.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18개 정부부처 장·차관, 김관영 전북도지사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선 지원위원회 운영 계획 및 세칙을 심의했다.
이어 김관영 도지사가 전북특별자치도 발전 방향 및 주요 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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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 발전 방향 등 설명
"국가정책 테스트베드 기회 달라"
내년 1월 18일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국가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첫 회의가 13일 전북도청에서 열렸다.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18개 정부부처 장·차관, 김관영 전북도지사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선 지원위원회 운영 계획 및 세칙을 심의했다.
이어 김관영 도지사가 전북특별자치도 발전 방향 및 주요 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지원위원회 민간위원들은 투자 유치와 교육, 자치분권, 문화·관광, 농생명, 도시 개발 등 전북의 발전 전략에 공감하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한덕수 총리는 "정부 부처가 전국을 획일적으로 규율해 왔던 관행에서 벗어나 전북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제도의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전북특별자치도 취지와 본질이 제대로 구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가 국가정책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도전의 기회를 달라"고 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민간위원들은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로 이동해 청년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미래 대한민국 스마트농업의 주역은 청년농업인이다"며 "청년농업인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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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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