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전역 '호우주의보'…아직 큰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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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기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접수된 호우 피해 신고는 2건으로 집계됐다.
현재 경기북부 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경기북부소방은 집중호우에 따른 사고 예방을 위해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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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기준 나무 쓰러짐 신고 2건
(의정부=뉴스1) 양희문 기자 = 13일 경기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접수된 호우 피해 신고는 2건으로 집계됐다.
접수된 건은 모두 나무 쓰러짐 신고로, 고양시 덕양구와 포천시 영북면에서 발생해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했다.
현재 경기북부 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주요 지점별 누적강수량은 오후 3시 기준 구리(수택동) 53.5㎜, 남양주 47㎜, 가평(청평) 38.5㎜, 파주 27.5㎜, 고양(고봉) 25.5㎜ 등이다.
경기북부소방은 집중호우에 따른 사고 예방을 위해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했다.
소방은 연천군 임진강 주변에 북부특수대응단 특수구조팀을 배치해 어업종사자에게 비상문자를 보내고 있다.
또 본부 전 인원을 투입해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상황근무자도 보강했다.
소방 관계자는 "오늘 내린 비로 하천이나 계곡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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