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김진하 린드먼아시아 대표 "작은 M&A일수록 독보적 기술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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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M&A(인수합병)일수록 독보적인 기술력이 중요하다" 김진하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대표(사진)는 13일 '2023 M&A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회사들은 항상 M&A를 한다. 실패도 많이 하지만 성공 사례도 나온다. 번 돈으로 재투자하는 선순환 사례를 만든다"며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의 사례에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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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작은 M&A(인수합병)일수록 독보적인 기술력이 중요하다"
김진하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대표(사진)는 13일 '2023 M&A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차별화된 기술력이 없으면 애초에 M&A 대상도 될 수 없다는 지적이다.
김 대표는 "기업이 진행하는 M&A는 어느 나라 기업이던지 톱티어(Top-Tier)만 대상이 된다. 아니면 독보적인 기술력 보유가 핵심"이라며 "기술력 보유 기업의 경우 딜(거래)에서 기술력 검토에 대부분의 시간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소벤처기업을 인수하기 위한 파트너인 전략적투자자(SI)의 범위는 중견기업까지 늘려야 한다고 봤다. 인수한 벤처기업을 키워주기 위해 지속적인 자금 조달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M&A 관련 법, 규약 등 제약에 대해선 과감하게 풀어줄 것을 주문했다. M&A 관련 어드바이저리에 대한 비용 지불, 소통 확대가 중소벤처기업 M&A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김 대표는 "IPO(기업공개), M&A를 통한 회수는 각각 3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부는 M&A펀드에 대한 신주 투자의무(일반 벤처펀드 40% 이상) 폐지, 상장법인 투자 제한을 일반 벤처펀드(현 20% 이내)보다 대폭 완화, 투자목적회사를 통한 벤처펀드의 차입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M&A펀드가 투자목적회사 설립 시 피인수기업 임원, 대주주 등의 지분참여가 가능하도록 추진한다. M&A 펀드에 대한 '벤처투자법' 규제 개선을 통해서다.
올해까지 모태펀드 6702억원 출자를 통해 2조4789억원 규모 M&A(인수합병) 펀드를 조성했다. 올해는 모태펀드가 350억원을 출자, 700억원 이상 결성이 목표다.
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중소벤처기업의 지분투자 유치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및 인수재원 확보. 성장자본 투자를 주목적으로 하는 M&A펀드를 확대해야 한다"며 "지분투자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에 인수재원을 공급해야 한다. 중소벤처기업 경영자가 지분희석을 원하지 않을 경우 인수거래에 공동투자자로 매칭투자를 할 수 있다. 지분형 인수금융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회사들은 항상 M&A를 한다. 실패도 많이 하지만 성공 사례도 나온다. 번 돈으로 재투자하는 선순환 사례를 만든다"며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의 사례에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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