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하반기 감사계획 확정…‘이태원 참사’ 포함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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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올해 하반기에 재난·안전관리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감사원은 오늘(13일) 55개 감사사항을 담은 '올해 하반기 감사계획'을 확정해 공개했습니다.
하반기 감사 계획에서 눈에 띄는 건 4분기에 예정된 재난·안전관리체계로, 지난해 10월 29일 일어난 '이태원 참사' 당시 정부 대응도 감사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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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올해 하반기에 재난·안전관리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감사원은 오늘(13일) 55개 감사사항을 담은 '올해 하반기 감사계획'을 확정해 공개했습니다.
하반기 감사 계획에서 눈에 띄는 건 4분기에 예정된 재난·안전관리체계로, 지난해 10월 29일 일어난 '이태원 참사' 당시 정부 대응도 감사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원 관계자는 "집중 호우 피해 등 재난 상황 전반을 살펴보는 감사"라며 "어떤 기관이 감사 대상이 될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감사원은 환경부와 경찰청, 조달청 등 중앙행정기관과 일부 지자체도 하반기 기관 정기감사 대상에 포함 시켰습니다.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의료·방역 물품 수급관리 실태와 복지전달체계 구축 실태, 서민 주거 안정시책 추진 실태 등 민생 관련 사안도 감사할 예정입니다.
다만 감사원은 올해 예정됐던 대법원, 국세청,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인권위원회, 법무부, 국토교통부, 인사혁신처,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대한 정기감사는 하반기 감사계획에 넣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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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279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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