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KAI, FA-50GF 폴란드에 납품 시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폴란드 수출형 FA-50GF의 납품을 시작했다.
FA-50GF 1호기, 2호기는 지난 9일 납품을 위해 폴란드 현지에 도착했다.
이번 납품을 시작으로 폴란드 계약 대수 48대 중 12대를 올해까지 납품하고 나머지 36대는 폴란드 공군의 요구에 맞춰 FA-50PL형상으로 개발해 내년부터 2028년까지 납품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AI “폴란드, 마케팅 거점 삼을 것”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폴란드 수출형 FA-50GF의 납품을 시작했다.
폴란드와 수출계약을 체결한 지 10개월 만이다.
KAI는 13일 “FA-50GF의 납품을 시작했다”며 “강구영 사장이 12일 폴란드 납품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철저한 품질 관리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FA-50GF 1호기, 2호기는 지난 9일 납품을 위해 폴란드 현지에 도착했다.
2대의 항공기는 민스크 공군기지에서 최종 점검을 거친 뒤 폴란드 공군의 수락 비행을 통해 내달 초 폴란드 공군에 인도된다.
이번 납품을 시작으로 폴란드 계약 대수 48대 중 12대를 올해까지 납품하고 나머지 36대는 폴란드 공군의 요구에 맞춰 FA-50PL형상으로 개발해 내년부터 2028년까지 납품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 폴란드 방문 경제사절단으로 동행 한 강구영 KAI 사장은 12일 민스크 공군기지를 직접 방문해 납품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폴란드 공군 관계자들을 만나 완벽한 품질의 항공기 납품과 안정적인 후속지원을 약속했다.
강 사장은 “이번 납품은 FA-50이 유럽 시장에 처음으로 데뷔하는 역사적 순간”이라며 “K-방산의 저력을 알리고 폴란드 공군 전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철저한 품질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AI는 현재 이집트에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으며 500대 규모의 미국시장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폴란드를 마케팅 거점으로 삼을 것”이라며 “FA-50의 유럽시장 확대는 물론 동남아와 남미, 아프리카를 넘어 항공산업의 본토인 미국 시장 진출을 노린다”는 포부를 밝혔다.
FA-50이 미국시장에 진출할 경우 우방국 수출 확대 등 전 세계 고등훈련기와 경전투기 시장에서 1300대, 점유율 50% 이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egend1998@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法 “유승준 비자 발급 거부처분 취소해야”…항소심 뒤집혔다
- 소고기 세트 600g 받았는데 100g은 소스 무게?…‘카톡 선물하기’ 꼼수 딱걸렸네
- 현영측 "월 7% 이자에 5억 송금, 나도 피해자"
- 당근거래 중 미개봉 아이폰 들고 도주… “검정 마스크 자수하세요”
- '11세차' 배우 이규한·브브걸 유정 열애설…양측 "확인 중"
- "감금된 동남아女들과 성매매" 민주당 청년 도의원 누구?
- ‘킹더랜드’ 제작사, 아랍문화 왜곡 사과..."신속히 수정하겠다"
- 좀비마약까지 손댄 '고등래퍼'…"음악으로 사회 공헌하고파"
-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 촬영 중 ‘눈 부상’으로 응급실行
- "얼마나 저속하길래"…中 틱톡, '저속·선정적' 이유로 계정 22개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