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16일부터 사우디·UAE·카타르 등 중동 순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16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중동 순방에 나선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총리가 16~18일 중동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 8월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 참석 차 중동 순방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감염으로 취소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방 "국제질서 강화 추진"…中견제도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16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중동 순방에 나선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총리가 16~18일 중동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순방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3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산케이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19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순방에서 각국 정상들과 회담하고 에너지 분야에 대한 협력을 확인할 방침이다. 에너지 안정 공급 확보, 탈(脫)탄소 협력에 대한 협의를 논의한다. 일본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꾀하기 위해 경제계 대표들도 동행할 예정이다.
마쓰노 관방장관은 "에너지 협력에 더해 법의 지배를 근거로 자유롭고 열린 국제질서 유지,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중동에 대한 영향력이 줄어들고, 중국이 관여를 강화하는 가운데 기시다 총리가 중국 견제에 나설 전망이다.
일본 총리의 중동 방문은 2020년 1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 이후 약 3년6개월 만이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 8월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 참석 차 중동 순방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감염으로 취소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