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엄정화 때문에 맨날 울어, 장문의 문자 보냈더니 바로 전화” (정희)

장예솔 2023. 7. 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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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산다라박이 데뷔 14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산다라박 신곡에 대해 "노래가 어마 무시하다. 프로듀서 해주신 분들도 그렇고 산다라박이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한 곡도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산다라박의 첫 솔로 앨범 'SANDARA PARK' 타이틀곡은 'FESTIVAL'로 엄정화의 '페스티벌'을 샘플링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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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데뷔 14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7월 1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산다라박 신곡에 대해 "노래가 어마 무시하다. 프로듀서 해주신 분들도 그렇고 산다라박이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한 곡도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산다라박은 컴백 소감을 묻자 "평생 가수로 무대에 서는 게 꿈이었는데 9년 동안 못했다. 포기하고 다른 분야에서 많이 활동했는데 팬분들이 음악을 놓지 않아 고맙다고 하시더라. 기다려주셔서 제가 감사하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산다라박의 첫 솔로 앨범 'SANDARA PARK' 타이틀곡은 'FESTIVAL'로 엄정화의 '페스티벌'을 샘플링한 곡이다.

산다라박은 "작곡가 주영훈 선배님과는 친분이 없어 회사에서 연락을 드렸는데 다행히 허락해주셨다. 정화 언니한테는 직접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장문의 문자를 보냈다"고 털어놨다.

이어 "문자를 보내자마자 전화가 오셔서 '다라야 너무 좋다'고 좋은 말씀을 엄청 많이 해주셨다. 그때 또 눈물을 흘렸고 요새 정화 언니 때문에 맨날 운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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