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축산농가 악취 문제 해결 19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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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이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축산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저감 시설 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관내 650개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수분조절재, 퇴비사 신축사업 등 악취와 관련한 사업을 추진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해서는 축산 악취 개선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 스스로 축사악취관리에 대해 관심과 의지를 갖고 악취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수 있도록 지도, 지원하고 악취 없는 쾌적한 축사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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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축산악취 문제 해결 없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어렵다는 판단 하에 축산환경관리원, 환경관련 부서와 합동으로 다음 달 농가별 맞춤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컨설팅을 통해 확인된 악취 등 관리 미흡점에 대해 농가 스스로 문제점을 해결하도록 돕고 재원이 필요한 문제점에 대해 적극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매주 수요일 축산환경 개선의 날과 연계해 농가별 환경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축사 소독·방역 및 축산환경에 대한 농가들의 책임 의식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와 같은 군과 농가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관내 67개 농가가 가축 사양관리, 축산 정리정돈 등 축산악취를 줄인 우수한 환경의 농장에게 인증되는 깨끗한 축산농가 인증을 받았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올해 말까지 80개 농가가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해서는 축산 악취 개선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 스스로 축사악취관리에 대해 관심과 의지를 갖고 악취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수 있도록 지도, 지원하고 악취 없는 쾌적한 축사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순창)|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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