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달린다"…슈퍼블루마라톤 9월 17일 개최

박대현 기자 2023. 7. 1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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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2023 슈퍼블루마라톤'이 오는 9월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서 열린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이용훈 회장은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본 대회의 취지와 같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며 장벽을 낮춰가는 움직임이 우리 사회에 많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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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2023 슈퍼블루마라톤’이 오는 9월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서 열린다.

2015년에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와 롯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며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가 지원한다.

올해 대회 역시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는 세상’을 위한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인 ‘슈퍼블루캠페인’을 되새길 수 있는 요소를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발달장애인인 강선아 작가는 이번 대회를 위해 특별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그림을 그려 기증했다.

이 그림은 ‘우리가 함께 빛나는 순간’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기념티셔츠를 통해 참가자를 만날 예정이다.

'나눔의 아이콘' 션은 슈퍼블루캠페인 취지에 공감해 홍보대사로 참여한다. 션은 ‘션샤인 러닝클래스’를 통해 강선아 작가와 짝을 지어 훈련하고 대회 당일 슈퍼블루코스에 참여, 함께 완주에 도전한다.

대회 당일 현장에는 스포츠테이핑, 핀버튼 제작, 삐에로 풍선, 타투 스티커,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된다.

공동주최사인 롯데는 참가자를 위한 간식 및 음료 제공과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 부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참가 부문은 장애인 슈퍼블루 5km외에 비장애인 하프(21.0975km), 10km, 5km 코스가 있다.

참가자는 코오롱에서 제작한 반팔 티셔츠, 롯데 간식패키지, 기록증, 완주메달 등을 받게 된다. 그간 합리적인 참가비와 풍성한 간식, 기념품 제공으로 참가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한 슈퍼블루마라톤은 올해도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이용훈 회장은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본 대회의 취지와 같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며 장벽을 낮춰가는 움직임이 우리 사회에 많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이번 대회에 참가할 참가자 8000명을 지난 4일부터 공식 홈페이지(www.superbluemarathon.com)를 통해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참가비는 5km, 10km, 하프 코스 3만원이며 장애인(보호자 및 가족 4인)과 초중고생은 무료다.

공식 인스타그램(@superblue_official)에서도 이벤트 소식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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