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김진우, 엔터사 대표 변신…치명적 남성美

[OSEN=장우영 기자] ‘우아한 제국’ 김진우가 완벽한 수트핏으로 여심 저격에 나선다.

KBS2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연출 박기호, 극본 한영미)이 오는 8월 7일(월) 첫 방송을 앞두고 배우 김진우의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국내 최고의 기획사인 우아한 제국 엔터테인먼트 대표다운 카리스마와 독보적인 아우라를 전신에서 내뿜고 있는 김진우의 모습이 담겨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수트핏을 뽐내는 김진우가 조각 같은 턱선과 함께 시크한 눈빛으로 넥타이를 거칠게 풀어헤치는 모습은 '다크 섹시'의 정석을 보여주며 여심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명품 화보 모델을 연상시키는 젠틀한 외견과 달리 매섭게 노려보는 야수 같은 눈빛은 범접하기 힘든 위압감을 뿜어내고 있어 과연 이 남자에게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지 '우아한 제국'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그린 작품.

극중 김진우가 연기하는 장기윤은 재력은 물론 뛰어난 외모와 두뇌에 흙수저 커리어 우먼인 아내 신주경(한지완)과 신데렐라 로맨스까지 겉으로는 이상적인 남편상이지만 비즈니스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것도 희생할 수 있는 냉철하고 차가운 면모를 지닌 인물로 과연 김진우가 야누스적인 캐릭터의 매력을 어떻게 그려낼지 벌써부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배우 김진우는 부드럽고 젠틀한 이미지를 벗고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줄 장기윤 캐릭터를 통해 인생 캐릭터 경신을 할 것"이라면서 "베일을 벗을수록 오히려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우아한 제국' 첫 방송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KBS2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은 ‘비밀의 여자’ 후속으로 오는 8월 7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