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이동채 상임고문, 주식보유액 정의선 구광모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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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의 시가총액이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 회사의 최대주주인 이동채 상임고문의 주식재산도 올해 초 5358억 원에서 지난달 말에는 3조7834억 원 이상으로 껑충 뛰었다.
이에 따라 에코프로 그룹의 최대 주주 이동채 상임고문의 주식평가액이 올해 연말에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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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주당 100만 원 넘기면 이 고문 '5조'
에코프로의 시가총액이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 회사의 최대주주인 이동채 상임고문의 주식재산도 올해 초 5358억 원에서 지난달 말에는 3조7834억 원 이상으로 껑충 뛰었다. 이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3조 6533억 원), LG그룹 구광모 회장(2조 2085억 원), SK그룹 최태원 회장(1조 9314억 원)이 보유한 주식평가액보다 더 높았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3일 ‘2023년 상반기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주식종목은 우선주를 제외한 2599곳이다. 올해 1월 2일과 6월 30일 시총 변동 금액과 순위를 비교했다.
올해 초와 지난달 말을 비교해 10조 원 이상 증가한 종목은 8개였다. 이 가운데 에코프로는 17조3041억 원, 에코프로비엠은 15조2178억 원 상승했다. 이차전지 열풍에 따른 결과다. 포스코퓨처엠 역시 12조5103억 원 증가했다.
그 결과 에코프로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국내 증시 시총 17위로 진입했다. 이에 따라 에코프로 그룹의 최대 주주 이동채 상임고문의 주식평가액이 올해 연말에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달 말 기준 시총 1조 클럽에 가입한 곳 256개 주식종목 중 시총 증가율이 가장 크게 오른 곳은 에코프로비엠의 지주회사인 ‘에코프로’였다. 이 종목의 올 상반기 시총 상승률은 624%였다. 올해 초 2조 7730억 원이던 시총은 20조 772억 원(지난달 말 기준)으로 크게 달라졌기 때문이다.
이 상임고문은 지난달 말 기준 에코프로 주식을 501만 7849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때 기준으로 에코프로 종가(終價)는 75만4000원이다. 지난달 말 이 상임고문의 주식재산(510만 7849주×75만4000원)은 3조 원 넘게 평가된다.
지난 7일 에코프로 종가가 1주당 98만 원까지 상승했다. 이 상임고문의 주식재산은 4조 9174억 원까지 올랐다. 에코프로 종가가 100만 원을 돌파하면 이 상임고문의 주식평가액도 5조 원을 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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