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선 김제시의원 "잉여금 2403억…예산집행 효율성 제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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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선 김제시의회 의원은 13일 지난해 김제시의 세입·세출결과 잉여금이 2043억원에 달한다며 예산편성과 집행의 효율성 제고를 촉구했다.
최 의원은 이날 열린 제271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2년 세입·세출 결산결과 1조3829억4020만원의 예산현액 대비 이월액은 1826억4551만원(13.2%), 집행잔액인 불용액은 587억8362만원(4.3%)으로 나타나 결산상 잉여금이 2403억5272만원에 달한다"며 "과다한 잉여금의 발생은 지방재정 운영에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앞으로는 더욱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예산편성과 함께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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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최승선 김제시의회 의원은 13일 지난해 김제시의 세입·세출결과 잉여금이 2043억원에 달한다며 예산편성과 집행의 효율성 제고를 촉구했다.
최 의원은 이날 열린 제271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2년 세입·세출 결산결과 1조3829억4020만원의 예산현액 대비 이월액은 1826억4551만원(13.2%), 집행잔액인 불용액은 587억8362만원(4.3%)으로 나타나 결산상 잉여금이 2403억5272만원에 달한다"며 "과다한 잉여금의 발생은 지방재정 운영에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앞으로는 더욱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예산편성과 함께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2022년도 예산과 결산을 비교해 보면 세입 결산액은 당초 예산보다 4425억5400만원이 많고 오차율이 47%에 달한다"며 "해당 부서는 계획성 있는 재정 운용을 위해 예산편성 시 세입추계의 정확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2022년도 결산기준 김제시의 재정자립도는 8.24%로 최근 5년 중 최저수준으로 김제시의 열악한 재정 현실을 단적으로 나타내고 있을 뿐 아니라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인해 지방보조금과 교부세가 대폭 줄어들 것"이라며 "재정자립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함과 동시에 예산편성과 집행을 보다 꼼꼼히 살펴 이월이나 불용액, 국·도비 반납을 줄이는 등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여달라"고 요구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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