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주담대 4개월 연속 증가·가계대출 잔액 사상 최대

신현우 2023. 7. 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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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한 가운데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4개월 연속 늘었다.

은행 가계대출 역시 3개월 연속 증가하며 잔액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중장기적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줄이는 거시적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예상 밖으로 급격히 늘어날 경우 금리나 거시건전성 규제 등을 통해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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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3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한 가운데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4개월 연속 늘었다. 은행 가계대출 역시 3개월 연속 증가하며 잔액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중장기적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줄이는 거시적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예상 밖으로 급격히 늘어날 경우 금리나 거시건전성 규제 등을 통해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시중은행 앞에 붙어 있는 대출상품 관련 현수막. 2023.7.13

noww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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