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가구 공략’...LG유플, 경기도 용인에 반려견 훈련소 오픈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3. 7. 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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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플랫폼 ‘포동’ 운영하는 LG유플
경기도 용인시에 ‘포동스쿨 캠퍼스’ 열어
최대 150마리 반려견 이용 가능
LG유플러스 ‘포동스쿨’ 훈련사가 반려견 전문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한국반려견평생교육원, 페츠콤과 손잡고 경기도 용인시에 반려견 훈련을 위한 ‘포동스쿨 용인캠퍼스’를 공식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포동스쿨은 LG유플러스의 반려견 서비스 플랫폼 ‘포동(ForDong)’에서 보호자와 훈련사를 매칭시켜주는 반려견 훈련 서비스다. 전문훈련사 네트워크를 보유한 한국반려견평생교육원과 협력해 포동스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처음으로 열게 된 것이 포동스쿨 용인캠퍼스다. 페츠콤이 운영하는 반려견 파트 ‘테일45 도그파크’에 입주하는 방식으로, 최대 150마리의 반려견과 300여명 이용객을 수용할 수 있다.

포동스쿨에서는 반려견의 사회화, 산책, 예절 교육과 같이 반려견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대1 개인지도 또는 6~10마리의 그룹 수업으로 진행된다. 교육 횟수는 최대 8회까지 가능하다.

경기도 남부의 용인시에 열게 된 것은 용인시 인근의 화성 동탄신도시, 수원 영통구 등에 거주하는 젊은 반려 가구를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용인을 시작으로 LG유플러스는 포동스쿨 캠퍼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지훈 LG유플러스 펫타매스스쿼드 팀장은 “많은 고객들이 포동스쿨의 전문 훈련 교육을 통해 반려견의 물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 올바른 애견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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