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가면 연봉 4배? 제라드 감독과 재회 준비

박주성 2023. 7. 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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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헨더슨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바라보고 있다.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은 13일(한국 시간) "리버풀의 주장 조던 헨더슨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알 에티파크의 제안을 수락할 것으로 보인다. 헨더슨은 곧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알 에티파크는 헨더슨에게 현재 연봉의 4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제라드 감독은 최근 사우디 제안을 거절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후 알 에티파크의 제안을 수락하며 사우디에 진출한 첫 번째 잉글랜드 감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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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조던 헨더슨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바라보고 있다.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은 13일(한국 시간) “리버풀의 주장 조던 헨더슨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알 에티파크의 제안을 수락할 것으로 보인다. 헨더슨은 곧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알 에티파크는 헨더슨에게 현재 연봉의 4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알 에티파크는 헨더슨 영입을 위해 엄청난 제안을 준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연봉 4배다. 현재 헨더슨은 리버풀에서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원)를 받고 있다. 사우디로 갈 경우 주급은 12억 원이 된다. 엄청난 수준이다.

알 에티파크에는 리버풀의 영원한 캡틴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있다. 제라드 감독은 최근 사우디 제안을 거절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후 알 에티파크의 제안을 수락하며 사우디에 진출한 첫 번째 잉글랜드 감독이 됐다.

헨더슨은 리버풀이 계약기간이 2년 남았는데 과거 동료로 뛰었던 제라드 감독과 사제 관계로 재겹합을 앞두고 있다. 아직까지 구단 사이의 협상은 없다. 개인 합의는 유력하고, 적정 이적료가 제안될 경우 이적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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