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北 12일 발사 ICBM, 4월 발사 화성-18과 동형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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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북한이 12일 발사한 미사일이 올해 4월 발사된 탄도미사일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과 동형(같은 계열)이라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13일 현지 공영 NHK,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어제 (북한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 종류는 올해 4월13일 발사된 신형 3단식 고체연료 추진 방식 ICBM급 탄도미사일과 동형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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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 한국·미국 등과 긴밀 협력"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는 북한이 12일 발사한 미사일이 올해 4월 발사된 탄도미사일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과 동형(같은 계열)이라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13일 현지 공영 NHK,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어제 (북한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 종류는 올해 4월13일 발사된 신형 3단식 고체연료 추진 방식 ICBM급 탄도미사일과 동형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체연료는) 액체연료 추진 방식과 비교했을 때 보관과 취급이 용이하며, 즉시 발사 등 관점에서 우위에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마쓰노 관방장관은 "북한은 ICBM급 탄도미사일 발사를 거듭 강행하고 있다. 병기로서의 ICBM 실현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행동은 우리나라, 지역, 국제사회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계속해 미국, 한국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필요한 정보 수집·분석, 경계·감시에 전력을 다하겠다. 평화와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유엔 상임이사국 러시아, 중국 때문에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대북 관련 일치된 대응이 나오지 않는다며 "북한의 거듭되는 안보리 결의 위반 행동에 대해 (일치된) 행동을 할 수 없는 것은 매우 유감이다"고 지적했다. "안보리가 국제 평화와 안전 유지라는 본래의 책임을 다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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