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김다예 “대학생때 피팅 알바 사기…400만 원 잃었다” 고백

[OSEN=유수연 기자]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대학 시절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에는 '모르면 큰돈 날린다. (박수홍 아내 김다예, 노종언 변호사도 사기당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다예는 "대학생 때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 금전적 피해 액수는 400만 원인데 그 당시에 피팅 알바를 했다. 모델 구인 알바에 제 프로필이 있었다"며 자신의 사기 피해 경험담을 전했다.

김다예는 “그 사이트를 통해서 어떤 사기꾼이 본인과 함께 일하자고 접근했다. 근데 이상하게 계약 진행이 안 됐다. 계속 '널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까지 고생하고 있다'고만 하더라"며 "내가 계약서 진행에 대해 물으면 '다음 달이면 된다'고 하면서 6개월을 끌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제 입장에서는 더 이상 시간이 메일 수 없어서 함께 일할 수 없다고 했더니 본인이 태워주겠다고 해서 탄 건데 교통비, 기름값, 기타 등등 나한테 400만 원을 청구했다"며 "대학 등록금 이상의 돈이었는데 너무 두려운 마음에 사기꾼한테 400만 원을 갖다 바쳤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김다예는 “희망적인, 달콤한 얘기들을 하는 사람들을 정말 조심해야 한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신뢰를 기반으로 사기를 당한다. 제가 살면서 본 사람 중 그 사기꾼이 가장 친절하고 착했다. 겉모습에 속으면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남편 박수홍을 언급하며 "그분은 신뢰를 기반으로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이용한 사기를 당했다”라며 “박수홍은 친형을 믿고 1년 4개월 정도를 기다렸다. 근데 그 와중에 (친형은) 세무사한테 세무 장부를 보여주지 말라고 요청한다. 철저하게 재산과 범죄를 은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증거를 토대로 볼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수홍은 과거 소속사 대표였던 친형과 횡령 혐의로 소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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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