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당정 “다둥이 출산 배우자 출산 휴가 확대… 법 개정도 추진”

민영빈 기자 2023. 7. 1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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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은 13일 다둥이 출산 배우자의 출산 휴가 기간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난임·다둥이 맞춤형 지원대책 당·정 협의회'를 마친 직후 브리핑을 통해 "다둥이 출산 배우자에 대한 출산 휴가 기간을 확대하도록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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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난임 다둥이 맞춤형 지원대책 당·정 협의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당정은 13일 다둥이 출산 배우자의 출산 휴가 기간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난임·다둥이 맞춤형 지원대책 당·정 협의회’를 마친 직후 브리핑을 통해 “다둥이 출산 배우자에 대한 출산 휴가 기간을 확대하도록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의장은 “현재 일부 지역에서 난임 시술비를 지원할 때 기준 중위 소득 180% 이하 등 소득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것 또한 전국 어디서 소득 기준과 관계 없이 동일하게 지원받도록 소득 기준 폐지를 지자체에도 요청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원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 임산부, 미숙아나 선천성 이상아 등에 대해서도 소득 수준과 관계 없이 보편적으로 의료비를 지원받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고, 정부도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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