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탄약고에 문화를 입히다’ 평택시, 문화예술공원 비전 선포

[평택=뉴시스] 알파탄약고 문화예술공원 비전 선포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평택시 제공)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알파탄약고 문화예술공원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알파탄약고는 미7공군사령부가 관리하는 미군 군사시설로 한국전쟁 당시 설치됐다. 지난 6월 21일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알파탄약고 조속 이전에 합의했다.

알파탄약고는 고덕국제신도시내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있어 입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평화 상징 기억의 공간 조성 ▲알파탄약고 원형보존 및 자연친화적 문화예술 공간 조성 ▲평택만의 문화 공간 조성 등을 알파탄약고 문화예술공원 조성 주요 비전으로 내세웠다.

정장선 시장은 “알파탄약고를 무분별한 개발이 아닌 역사성과 문화를 갖춘 세계적인 문화예술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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