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이형, 어떻게 구했어"…편의점 '먹태깡·아사히' 쌍끌이 발주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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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먹태깡과 아사히 왕뚜껑 생맥주캔의 품귀 현상이 연일 이슈다.
'먹어봐라'며 추천을 하는가 하면, 먹태깡과 아사히 슈퍼드라이 생맥주캔이 함께 놓여있는 사진을 올리며 '이렇게 같이 먹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는 먹태깡 발주를 중단했다.
앞서 편의점 업계는 먹태깡 4개로 발주를 제한했으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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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부산공장서 생산…내달부터 생산량 1.5배 늘릴 것"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농심 먹태깡과 아사히 왕뚜껑 생맥주캔의 품귀 현상이 연일 이슈다. 대기업 총수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주목을 받는가 하면, 끼워팔기 대상이 되기도 한다. 지속되는 인기에 편의점에서는 발주가 중단되기도 했다.
13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최근 SNS 스레드에 잇달아 먹태깡 사진을 게재했다.
'먹어봐라'며 추천을 하는가 하면, 먹태깡과 아사히 슈퍼드라이 생맥주캔이 함께 놓여있는 사진을 올리며 '이렇게 같이 먹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정 부회장이 올린 사진에 먹태깡 4봉지가 동시에 포착되면서 "역시 용진형", "능력자. 난 못구하겠다", "형 이거 못구하는데 맛있겠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그만큼 제품을 구하기 쉽지 않다는 상황이다. 편의점에서는 이른바 '끼워팔기' 상품으로도 등장했다.
칭따오 맥주 한 박스에 먹태깡이 사은품처럼 붙어있는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되자 소비자들은 "제2의 허니버터칩인가", "먹태깡이 인질로 잡혔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는 먹태깡 발주를 중단했다. 앞서 편의점 업계는 먹태깡 4개로 발주를 제한했으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이같이 결정했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주가 발주하는 물량이 전체적으로 확보됐을 때 발주가 가능한데, 현재 최소 물량도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조만간 물량이 확보되면 발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도 상황은 비슷하다. 한 편의점주는 "발주를 하는데 '일시 공급 불가' 알림이 떴다"며 "물건이 잘 안풀리는 모양새"라고 전했다.
일부 편의점은 당초 하루 24캔까지 발주가 가능했지만, 6캔으로 제한한 곳들도 있다.
먹태깡 제조사인 농심은 생산량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주부터 생산량을 30% 늘렸다"며 "다음달부터는 부산공장 내 타 스낵 생산라인을 이동해 생산량을 1.5배 증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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