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홍천 국도 수십 년째 2차로…지역발전 가로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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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째 왕복 2차로 도로로 남아 있는 강원도 국도 5호선 춘천∼홍천 구간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박기영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안전건설위원장은 13일 임시회 건설교통국 주요 업무보고에서 "도내 국도 5호선 구간 중 제천∼원주, 원주∼횡성, 횡성∼홍천 구간은 4차로 확장, 춘천∼화천 구간은 3차로로 개량됐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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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수십 년째 왕복 2차로 도로로 남아 있는 강원도 국도 5호선 춘천∼홍천 구간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박기영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안전건설위원장은 13일 임시회 건설교통국 주요 업무보고에서 "도내 국도 5호선 구간 중 제천∼원주, 원주∼횡성, 횡성∼홍천 구간은 4차로 확장, 춘천∼화천 구간은 3차로로 개량됐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국도 5호선 춘천∼홍천 구간은 강원 영서권 핵심 도로로서 춘천·동춘천 산업단지, 남춘천 일반산업단지, 홍천 북방산업단지, 장묘시설 접근로 등 영서 지역 산업 발전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의 일상적인 교통 불편을 넘어 산업단지 물류에도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어 도로가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대표 사례"라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해당 구간이 2019년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되지 못했던 점을 언급하며 "도청사 이전 부지가 동내면 일대로 확정되고, 학곡지구와 다원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추진 중이어서 도로 수요가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이므로 6차 계획에 반영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토교통부는 제6차 계획과 관련해 전국 자치단체가 건의한 국도·국지도 노선을 대상으로 1차 서류평가에 착수한 상태로, 계획 반영 여부는 서류평가·현장평가·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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