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간배달앱, 고립은둔 청년에 포장 할인 쿠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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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3일 서울배달플러스(+)에 참여 중인 대표 민간 배달앱사 땡겨요, 위메프오, 먹깨비와 서울 고립·은둔 청년의 활력 증진 및 외출 독려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배달앱사는 서울시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 600명에게 포장 주문 전용 픽업 할인 쿠폰(1인당 최대 5000원·2매)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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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가 13일 서울배달플러스(+)에 참여 중인 대표 민간 배달앱사 땡겨요, 위메프오, 먹깨비와 서울 고립·은둔 청년의 활력 증진 및 외출 독려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배달앱사는 서울시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 600명에게 포장 주문 전용 픽업 할인 쿠폰(1인당 최대 5000원·2매)을 제공한다.
배너와 알림, 팝업 등으로 서울시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 홍보에도 적극 협력한다. 배달앱을 이용하는 일반시민에게 고립·은둔청년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 고립·은둔청년 당사자와 가족, 지인 등이 상시 도움을 요청하고 의뢰할 수 있도록 사업안내 홈페이지 링크를 연결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홍보매체 등으로 땡겨요, 위메프오, 먹깨비에 대한 마케팅 지원과 서울 청년정책 협력 기관으로서 청년친화 이미지가 구축되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19일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과 '청년 마음건강, 고립은둔 청년지원'을 위한 협약를 맺은 데 이어 이번 배달앱과의 협업으로 두 번째 민관 협업 사례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기관과 협력과제를 발굴해 고립은둔 청년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서울시는 고립·은둔청년 종합지원대책을 발표해 청년 당사자들의 회복과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면서 민관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데 힘써왔다"며 "이번 배달앱사와의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민간 자원이 고립은둔 청년들의 사회진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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