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선 "105kg 시절 헌혈했지만 피 폐기, 충격 받고 30kg 감량"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김명선이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유를 말했다.
13일 방송되는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시즌2'에서는 파워풀한 에너지가 매력적인 김명선이 몸신으로 출격, 7초마다 한 명씩 사망케 하는 원인 ‘모르면 무섭고 알면 이긴다! 지피지기면 당뇨백승!’이라는 주제로 ‘조용한 살인자’라 불리는 당뇨 퇴치 비법을 전수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우리나라에서만 무려 600만 명에 달하는 당뇨인들과 1,500만 명의 당뇨 전 단계에 놓인 사람들을 위해 혈당을 낮추는 특급 꿀팁을 가진 몸신들이 출연한다. 그중에서도 ‘코미디 빅리그’에서 그간 우리에게 즐거운 웃음을 주었던 김명선이 ‘혈당 장군’으로 나타나 혈당 때문에 개그의 꿈을 접고 건강 전도사로 살게 된 사연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특히 김명선은 과거 105kg에서 30kg를 감량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고백한다. 고등학교 때부터 헌혈을 즐겨 했지만 건강 악화로 피가 폐기됐다는 것. 그때의 충격으로 개그의 꿈까지 접고 체중관리에 돌입했다고 해 인간 승리의 역사를 쓴 김명선의 이야기가 기대되고 있다.
김명선의 체중 관리 비법이 소개되는 가운데 요요 체질에 대한 크루들의 경험담도 쏟아진다. “나에게 실망했다”라는 예사롭지 않은 멘트로 운을 뗀 강호동은 “하루 맘 놓고 먹었더니 요요가 바로 왔다”며 실망스러운 기색을 드러내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혈당 스파이크를 변화시키는 식사법도 공개된다. 먹는 순서에 따라서도 혈당이 달라질 수 있다는 말에 강호동은 “충격적이다, 뱃속에서 다 섞이는 줄 알았다”며 놀라운 반응을 보낸다고. 이에 혈당 수치는 낮추고 건강지수는 올려주는 건강 식사법이 더욱 궁금해진다. 13일 오후 8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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