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예비역장성 "오염수 거짓선동 계속…국민이 심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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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원로 모임인 국가원로회의와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은 13일 일부 세력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괴담을 퍼뜨리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거짓 선동 세력', '반(反) 과학 세력'을 반드시 심판하자"고 밝혔다.
이들은 2008년 '광우병 괴담', 2017년 '사드 괴담' 등을 언급, "이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가짜뉴스와 괴담도 같은 세력이 주도하고 있다. 이들의 목적은 국민건강이 아니라 자신들이 처한 국면 전환"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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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각계 원로 모임인 국가원로회의와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은 13일 일부 세력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괴담을 퍼뜨리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거짓 선동 세력', '반(反) 과학 세력'을 반드시 심판하자"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날 국가 발전과 국토방위에 헌신한 원로와 노병들은 작금의 나라 형편을 보며 깊은 우려와 분노를 금치 못한다"며 이러한 내용의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7일 국제원자력기구(IAEA) 종합보고서를 설명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을 상대로 일부 시민단체가 방한 반대 시위를 벌인 데 대해 "(IAEA는) 앞으로 우리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긴밀히 협력해야 할 국제기구인데, 이런 중요한 외교사절에 대한 무례로 국격을 떨어뜨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11개국 전문가들이 검토한 최종 보고서를 '깡통보고서'라고 매도, IAEA의 공신력도 끌어내리고 있다"며 "나라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나"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2008년 '광우병 괴담', 2017년 '사드 괴담' 등을 언급, "이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가짜뉴스와 괴담도 같은 세력이 주도하고 있다. 이들의 목적은 국민건강이 아니라 자신들이 처한 국면 전환"이라고 주장했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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