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현장 목소리 담은 메타버스 실천윤리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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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메타버스 윤리원칙을 주체별로 구체화한 실천윤리 개발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13일 개최했다.
메타버스 실천윤리는 윤리원칙에서 정의한 3대 지향가치와 8대 실천원칙을 기반으로 개발·운영·이용 등 전 과정에서 영역별 주체들이 윤리적 문제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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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 가능한 가이드라인 제공 목표…교육자료도 개발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메타버스 윤리원칙을 주체별로 구체화한 실천윤리 개발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13일 개최했다.
메타버스 실천윤리는 윤리원칙에서 정의한 3대 지향가치와 8대 실천원칙을 기반으로 개발·운영·이용 등 전 과정에서 영역별 주체들이 윤리적 문제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윤리원칙에서 제시한 문제를 중심으로 문헌조사, 커뮤니티 조사,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구체적 사례를 수집한다.
또 델파이 조사, 포커스그룹인터뷰(FGI), 인식조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메타버스 이용자 인식수준과 현장의 목소리를 파악할 계획이다.
아울러 법률·정책·교육·산업계 등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활용해 실천윤리 개발 전 과정에서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심도있게 수렴할 예정이다.
실천윤리 초안 마련 이후에는 전문가 심포지엄과 민관 경제활성화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광범위한 의견 수렴과 사회적 숙의과정을 거쳐 실천윤리의 완성도와 수용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메타버스 윤리 교육 자료도 함께 개발·보급한다. 특히 메타버스 주 이용자층이 10대인 것을 고려해 초등학생용 교육자료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제작하고, 중·고교생용은 실제 사례 중심으로 토론 수업이 가능하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메타버스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메타버스 윤리가 사회 전반에 착근되고 구성원에게 내재화되는 것이 필수"라며 "메타버스 실천윤리 개발과정부터 활용까지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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