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쿠션 최고무대’ 세계3쿠션선수권에 韓, 조명우 김행직 등 5명 ‘톱랭커 시드’
조명우 김행직 김준태 허정한 차명종
9월 초 튀르키예 앙카라서 개막
아시아 시드(5장)로 韓 1~2명 추가 출전 유력
세계 최고 당구스타들이 실력을 겨루는 ‘제75회 세계3쿠션선수권’이 오는 9월6일 튀르키예 앙카라서 개막하는 가운데, UMB(세계캐롬연맹, 회장 파룩 바르키)는 최근 ‘톱랭커 시드’ 17명을 발표했다.
이 가 운데 한국선수는 조명우(세계 5위) 김행직(8위) 김준태(11위) 허정한(13위) 차명종(16위) 5명이 포합됐다.
차명종은 지난해 ‘서울3쿠션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하며 와일드카드로 ‘2022 제74회 동해 세계3쿠션선수권’에 첫 출전한 이후 올해 대회에는 처음 시드권자 자격으로 세계3쿠션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이번 세계3쿠션선수권에는 한국(5명) 외에 네덜란드(딕 야스퍼스, 세계1위) 이탈리아(마르코 자네티, 2위) 스웨덴(토브욘 브롬달, 3위) 이집트(사메 시돔, 4위) 벨기에(에디 먹스, 7위) 베트남(트란퀴엣치엔, 9위) 프랑스(제레미 뷰리, 10위) 그리스(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 12위) 독일(마틴 혼, 14위) 스페인(루벤 레가즈피, 15위) 11개국이 1명씩 시드를 받았다.
또한 지난해 동해 세계선수권서 우승했던 타이푼 타스데미르(6위, 튀르키예)도 ‘디펜딩 챔프’ 로 시드를 받았다.
48명만 출전하는 세계3쿠션선수권은 ‘디펜딩챔프’와 세계랭킹 1~16위까지 17명이 ‘톱랭커 시드‘를 받는다. 나머지 31명은 대륙별 시드 29명과 개최국 시드 2명이다.
대륙별 시드 중 아시아(캐롬연맹)에는 시드가 5장 주어지며, 이를 한국 베트남 일본 3개국 선수들이 나누어 가진다. 동해에서 열린 지난해 대회의 경우 모든 시드를 포함해 한국선수 9명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 대륙별 시드 선수는 8월 중 확정되며, 한국선수가 추가로 선발될 가능성이 높다.
세계3쿠션선수권은 16개조(3명씩)로 예선 조별리그를 치러 조별 상위 2명이 32강에 진출한다. 32강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이다.
한편 한국은 최성원(PBA, 휴온스레전드)이 우승했던 지난 2014년 대회 이후 이번 세계3쿠션선수권서 9년만에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한국은 최근 두 대회(2021, 2022)에선 각각 이충복과 김행직이 8강에 머물렀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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