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원, 지역혁신선도기업에 경영 노하우 전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TIPA)이 13일 전주에서 '제2회 지역혁신 선도기업 Value-up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지난 6월 대전에서 열린 1회 행사에 이어 두 번째다.

Value-up 아카데미는 지역혁신 선도기업의 역량 강화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수출과 기술보호, 기업 경영 노하우 등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분야에 대한 역량 강화가 목적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신용보증기금 제도(신용보증기금) △해외 시장 진출 성공 포인트(한국무역협회) 등 역량 강화 교육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의 경영전략 특강 △지원기관의 선도기업 지원제도 솔루션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정원은 교육프로그램 외에도 공동 R&D, 신규 거래망 확보, 정보교류 등을 위한 선도기업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기업생태계 조성 및 협업 시너지 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재홍 기정원 원장은 "아카데미는 수출, 자금, 정보보호 등 선도기업 수요에 기반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혁신 선도기업이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지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상현기자 hyun@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