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글로벌 LNG 벙커링 시장 진출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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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028670)이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13일 팬오션은 현대미포조선에서 1만 8000㎥급 친환경 LNG벙커링 선박 명명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드라이벌크 사업이 주력인 팬오션은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과 장기계약을 통해 LNG 운송 및 벙커링 시장에도 본격 진출하며 선대 포트폴리오 확장 및 친환경 에너지 시장 개척에도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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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걸프만에서 LNG 벙커링 수행
팬오션(028670)이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13일 팬오션은 현대미포조선에서 1만 8000㎥급 친환경 LNG벙커링 선박 명명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도되는 선박은 길이 166m, 너비 24.4m, 깊이 12.9m로 선박용 경유(MGO)와 LNG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엔진(DF)을 장착했다. 기존 LNG 벙커링 선박보다 안전성과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유해가스 배출량은 줄인 친환경 선박이다. 뉴프런티어2(NEW FRONTIER2)호로 명명된 이 선박은 쉘(Shell)과 체결한 장기 계약에 투입돼 미국 걸프만 지역에서 LNG추진선에 LNG를 공급한다. 대형 컨테이너 및 유조선에도 한 회당 최대 7500톤의 LNG를 공급할 수 있는 초대형 LNG 벙커링 선박이다.
팬오션은 쉘과 대형 LNG 운반선 4척 및 LNG 벙커링선 2척에 대한 장기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벙커링선은 쉘과 장기계약 수행을 위해 첫번째로 인도된 선박이다.
드라이벌크 사업이 주력인 팬오션은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과 장기계약을 통해 LNG 운송 및 벙커링 시장에도 본격 진출하며 선대 포트폴리오 확장 및 친환경 에너지 시장 개척에도 도전하고 있다. 팬오션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점차 심화되고 있는 해운 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심화되고 있는 탄소 감축 요구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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