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떨어졌던 잠실 엘스 "23억 신고가"…서울 집값 더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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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이뤄지면서 서울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수도권 중에서도 서울, 서울 내에서도 강남권 위주로 상승 거래가 나타나면서 삼중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하락은 아니지만 반등세가 강하지 않고 소강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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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이뤄지면서 서울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기준금리도 4회 연속 동결하면서 시장이 바닥을 찍고 상승 흐름을 이어갈 거란 전망이다. 다만 아직 일부 지역과 단지 위주로 상승 거래가 쏠리는 양극화 현상에 따라 집값이 소강국면에 진입할 거란 분석도 나온다.
서울의 경우 강남권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졌다. 송파구가 0.16%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서초구(0.07%), 강동구(0.07%), 강남구(0.04%) 순이었다. 강북권에서는 마포구(0.09%)와 성동구(0.06%), 성북구(0.06%) 중심으로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지역별 상승·하락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주 여건이 양호한 주요 단지 위주로 매물·거래가격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일부 지역은 매수·매도 희망가격 격차가 유지되며 혼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송파구 잠실엘스 전용 84㎡는 지난 8일 23억1000만원에 거래되며 올해 신고가를 썼다. 단지는 올해 1월 18억7000만원(4층)까지 떨어졌으나 6개월 만에 4억원 이상 회복했다. 서초구 신반포자이 전용 84㎡는 지난 1일 29억7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최고가 35억원에서 올해 들어 27억원까지 내렸다가 4개월 만에 2억7000만원이 올랐다.
이번주 0.02% 하락한 중랑구의 경우 하락거래가 나타났다. 면목금호어울림 전용 84㎡는 지난 1일 7억2500만원에 팔렸는데, 가장 최근 실거래가인 2021년 7월 9억원 대비 1억7500만원 떨어졌다. 그러나 현재 올라온 매물 중 최저 호가는 7억5000만원으로 실거래가보다 2500만원 비싸다. 최저 호가 매물을 제외하면 8억7000만~9억원을 부르고 있어 실거래가와 호가 격차가 크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연속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3000건을 넘었고, 6월은 3500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거래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기준금리도 4회 연속 동결하면서 집값이 지속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반면 아파트와 비아파트, 수도권과 지방, 서울 강남권과 강북권이 온도 차를 보이면서 '삼중 양극화' 현상이 짙어지고 결국 이 때문에 하반기에는 소강상태를 보일 거란 분석도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수도권 중에서도 서울, 서울 내에서도 강남권 위주로 상승 거래가 나타나면서 삼중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하락은 아니지만 반등세가 강하지 않고 소강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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