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플레이를 더 해야 한다” 우석대 신기현이 밝힌 방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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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현(19, 188cm)이 활동량을 기반으로 내외곽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우석대학교의 신기현은 13일 상주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대학농구 상주대회 남대 2부 서울대학교와 맞대결에 선발 출전, 23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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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학교의 신기현은 13일 상주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대학농구 상주대회 남대 2부 서울대학교와 맞대결에 선발 출전, 23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팀의 승리(85-63)는 자연스레 따라온 결과였다.
신기현의 득점 능력과 리바운드 캐치 능력은 다른 선수들과 한 차원 달랐다. 신기범과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리바운드를 통해 풋백 득점과 팀의 많은 득점 기회를 안겼다. 신기현은 다리에 경련이 일어날 때까지 뛰었고, 재차 투입되었지만 다시 한번 경련이 일어나 벤치로 물러났다. 신기현의 열정을 누구도 말리지 못했다.
신기현은 “지금까지 한 경기 중에 제일 힘들었다. 상대의 속공과 팀 플레이가 훌륭했다. 상대가 진짜 빨랐다(웃음). 경기는 정말 재밌었다”며 승리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우석대는 전반까지 서울대와 치열하게 다퉜지만, 3쿼터에 크게 앞서며 그 리드를 경기 종료까지 지켜냈다. 3쿼터 격차를 벌리는 과정에서 신기범의 득점 능력과 신기현의 리바운드가 빛났다. 하프타임에 선수들끼리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까?
신기현은 “상대 3번(하상준)에 대한 수비를 더욱 강하게 하려고 했다. 그리고 속공을 더욱 많이 나가고, 박스아웃에 조금 더 신경 썼다. 팀 플레이를 하려고도 했다. 아직 우리가 팀 플레이에 완벽히 녹아들지 못해 그 부분을 신경 쓰면서 후반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패스 게임을 더욱 다듬어야 하고, 컷인 역시 더 많이 시도해야 한다”고 앞으로의 개선점까지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김선일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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