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현대생명, 자본건전성 키운다 “지급여력비율 안정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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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현대생명은 올해 1분기 신지급여력비율(K-ICS)이 128%로 금융당국의 관리 요건을 충족했으며 추가 자본건전성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은 신지급여력제도 도입을 준비하며 킥스 비율 하락을 예견하고 선제적으로 조치하고 있다.
보험사 재무 부실이 아니라 신지급여력제도 도입에 따른 한시 지급여력비율의 하락으로 업계 전체 사업 안정성이 훼손되지 않게 한 연착륙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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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현대생명은 신지급여력제도 도입을 준비하며 킥스 비율 하락을 예견하고 선제적으로 조치하고 있다.
우선 지난 3월 이사회에서 3925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하고 대주주 필요 절차를 거쳐 9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 신종자본증권 600억과 후순위채권 1780억을 발행해 자본도 확충했다.
푸본현대생명은 사업구조상 다른 보험사와 비교해 퇴직연금 등 특화된 상품 포트폴리오로 구성됐다. 킥스 경과조치 기간 동안 가용자본을 늘려가면서 상품 포트폴리오를 점진적으로 개선해 지급여력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킥스 경과조치란 금융당국이 새 건전성 제도의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유예 방안이다. 보험사 재무 부실이 아니라 신지급여력제도 도입에 따른 한시 지급여력비율의 하락으로 업계 전체 사업 안정성이 훼손되지 않게 한 연착륙 조치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효율 제고와 내실 경영으로 계약서비스마진을 확대하고 신지급여력제도 등 규제 변화에 따른 자본건전성 강화에 철저히 대응해 시장의 신뢰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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