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장천 실종자 수색 사흘째…복개천 중심 수색

이동민 기자 2023. 7. 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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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후 집중호우로 부산 학장천에서 불어난 물에 실종된 60대 여성의 수색작업이 사흘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낙동강 하부 인근 복개천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에 나섰다.

1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장지휘본부를 부산 사상구 청과물직판장 인근 복개천 시작점으로 옮긴 후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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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이동민 기자 = 부산 사상구 학장천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급류에 휩쓸린 60대 여성이 실종된 가운데 12일 오후 수상구조용 수트를 입은 소방대원들이 복개천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3.07.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지난 11일 오후 집중호우로 부산 학장천에서 불어난 물에 실종된 60대 여성의 수색작업이 사흘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낙동강 하부 인근 복개천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에 나섰다.

1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장지휘본부를 부산 사상구 청과물직판장 인근 복개천 시작점으로 옮긴 후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부산소방에 따르면 학장천 내 실종 지점으로부터 낙동강 하구언 다리 하부면에 이르는 약 5.1㎞ 구간 중 학장천에서 복개천 시작점까지 소방과 경찰, 관할 구청 직원 등이 수색 작업 중이다.

복개천 구간에는 부산소방 북부구조대와 특수구조대가, 낙동강 내수면에는 낙동강 수상구조대가 수색에 참여하고 있다.

하구언 다리에는 사하구조대와 강서구조대가, 하구언다리에는 해경이 수색 작업에 투입된 상태다.

수색 작업에는 경찰, 소방, 관할구청, 해경, 소방청 소속 중앙119구조본부 등 185명의 인력과 헬기·경비정 등 장비 총 23대가 투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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