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북한 인권 증진 노력”

양민철 2023. 7. 13. 14: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일부가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하는 한편, 북한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오늘(13일)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제출한 현안 보고 자료를 통해, 최근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발사 등 북한의 군사 도발 재개와 국경 개방 동향 등 대북 현안을 보고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일부가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하는 한편, 북한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오늘(13일)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제출한 현안 보고 자료를 통해, 최근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발사 등 북한의 군사 도발 재개와 국경 개방 동향 등 대북 현안을 보고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제 화성-18형 발사와 관련해서는 “최근 한반도 인근 한미 정찰 활동을 시비하며 국방성과 김여정 부부장 담화 등으로 위협하다가 군사 도발을 재개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북한의 도발과 잘못된 언행에 대해서는 원칙에 기반하여 단호하게 대응한다”면서도 “지속 가능한 교류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제도적 노력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향후 시민사회의 북한 인권 증진 활동을 지원하고, 주요국과 국제 기구 등과 소통하는 등 북한 인권을 실질적으로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는 또 북한의 경제 분야와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농작 상황은 지난해보다 개선됐지만, 장마철 수해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이번 달 들어 북한 관영매체에서 주민들이 마스크를 벗은 모습이 보도되는 등 방역 지침이 완화된 것으로 보이고,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의 북·중 교역량이 2019년 당시 교역량의 85% 수준까지 회복되는 등 국경 개방 동향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최근 김 부부장이 공식 담화에서 남한을 ‘대한민국’으로 처음 언급한 데 대해서는 “북한의 대남 인식이 ‘나라 대 나라’로 변화했다는 의미로 해석될 여지가 있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평양 조선중앙통신]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