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최악의 영입’ 마네와 관계 끊는다...이미 다음 시즌 포함 X 통보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최악의 영입으로 꼽히는 사디오 마네(31)를 내보낼 것으로 보인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13일 “독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한 시즌 만에 사디오 마네와 결별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네는 뮌헨 구단 관계자로부터 이미 다음 시즌 계획에 자신이 포함돼 있지 않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 뮌헨은 그를 팔기 위해 이적료와 주급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사우디 프로리그로의 이적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마르셀로 브로조비치(31)가 속해 있는 알 나스르, 리버풀 전 동료 호베르투 피르미누(32)가 합류한 알 아흘리가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네는 지난여름 리버풀(잉글랜드)을 떠나 뮌헨으로 야심 차게 이적했지만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그는 38경기에 나서 12골을 넣었고 그마저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7골(25경기)에 그쳤다. 부상으로 인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극도의 부진과 함께 라커룸 이슈까지 터졌다. 경기 도중 팀 동료 르로이 사네()와 언쟁을 펼친 마네는 경기 후 라커룸에서 사네를 얼굴을 가격했다. 이 사건으로 구단으로부터 징계를 받았고 팬들의 비난 중심에 올랐다. 설상가상으로 분데스리가 동료들이 뽑은 실망스러운 선수 1위로 선정되며 체면을 구겼다.
뮌헨은 현재 토트넘의 해리 케인(30)을 영입하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그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657억 원)가 넘는 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마네를 내보낸다면 케인을 데려오는 데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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