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6월 수출 12.4% 감소…대미 수출 11개월 연속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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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6월 수출액이 전년동월 대비 2개월 연속 감소했다.
13일 중국 해관총서는 5월 중국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4% 감소한 285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달인 중국의 5월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7.5% 감소하며 3개월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아세안과 유럽연합(EU)에 대한 수출도 12% 감소하며 2개월 연속 전년 수준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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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중국의 6월 수출액이 전년동월 대비 2개월 연속 감소했다.
13일 중국 해관총서는 5월 중국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4% 감소한 285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달인 중국의 5월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7.5% 감소하며 3개월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두 달 연속 역성장이다.
수입은 6.8% 감소한 2147달러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수준을 밑돌았다. 수입 보다 수출의 감소폭이 크게 나타나면서 중국의 6월 무역흑자도 30% 감소했다.
특히나 중국의 대미 수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6월 중국의 대미 수출은 24% 줄어 11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미국 내 소비가 서비스 분야로 쏠리면서 상품 수요가 줄어든 것이 대미 수출 감소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아세안과 유럽연합(EU)에 대한 수출도 12% 감소하며 2개월 연속 전년 수준을 밑돌았다.
품목별로는 PC 및 부품, 휴대전화의 수출이 각각 25%, 23% 떨어졌다. PC 및 부품 수출의 경우 지난해 8월 이후 계속해서 마이너스다. 의류와 완구 등 노동집약적 상품의 수출도 역시 각각 10%, 30%의 감소세를 보였다.
중국의 직접회로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4% 줄어들며 두달 연속 감소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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