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성능? 이젠 안전성도 중요”

데이터 기반 리서치 기업 메타서베이(MetaSurvey)가 신개념 서베이 메타베이를 통해 자동차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차량 구매자들은 안전성을 자동차 성능만큼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기간은 7월 4일부터 7월 11일까지로 10대~70대 남녀 총 200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첫 번째로 ‘차량 구매 시 가장 중점에 두는 요인은 무엇입니까?’에 대한 답변으로 ‘성능’이 27.7%로 1위에 올랐고 ‘안전성’이 27.2% 박빙의 차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브랜드’ 19.9% ‘가격’ 15% ‘디자인’ 10.2%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선호하는 차종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는 ‘중형’이 1위에 올랐다. 전체 절반이 넘는 51.4% 응답자의 선택을 받았으며 ‘대형’ 21.1% ‘준중형’ 15.6% ‘소형’ 6.9% ‘경형’ 5%이 뒤를 이었다.

또 ‘선호하는 차량 외형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는 ‘SUV’가 45.9%로 1위에 꼽혔고 ‘세단’ 36.5% ‘밴’ 6.3% ‘해치백’ 6.3% ‘컨버터블’ 5% 순으로 나타났으며 ‘선호하는 차량 유종’으로는 ‘휘발유’가 36%로 1위 ‘하이브리드’ 29.7% ‘전기’ 16.7% ‘경유’ 13% ‘LPG’ 4.6%로 뒤를 이었다.

마지막으로 ‘선호하는 국내 자동차 제조사는 어느 곳입니까?’에 대한 답변으로 ‘현대’가 62.9%로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고 ‘기아’ 20.9% ‘르노코리아’ 6% ‘한국GM’ 5.1% ‘쌍용’ 5.1% 순으로 나타났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