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협력사와 신규 시공법 공동특허 등록

김남석 2023. 7. 13. 1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도건설은 중소 협력사 기술개발 지원 및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바로건설기술과 공동 개발한 '톱다운 램프슬래브 구축장치 및 이를 이용한 시공방법'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는 "중소 협력사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ESG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ESG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협력사와 공동 개발한 이번 공법은 공사기간 단축과 공사비 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톱다운 램프슬래브 구축장치' 개발
반도건설이 협력사와 공동 특허 등록한 '탑다운 램프슬래브 구축장치 및 이를 이용한 시공방법' 모델링. 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은 중소 협력사 기술개발 지원 및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바로건설기술과 공동 개발한 '톱다운 램프슬래브 구축장치 및 이를 이용한 시공방법'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술은 지하 톱다운 공법에 경사 램프슬래브와 톱다운 램프슬래브 구축장치를 이용, 상부에서부터 차례대로 역타시공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이다. 지난해 12월 바로건설기술과 이 분야에 대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해 왔다.

양사가 공동으로 특허를 등록한 기술을 활용할 경우 지하구조물 완성 시점 단축과 토압에 대한 안전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버팀대 사용량도 줄어 시공 공정의 효율성과 경제성도 향상된다. 반도건설은 서울 서대문 영천구역 재개발 현장에 이 공법을 처음으로 적용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공법 적용으로 약 4개월의 공기 단축이 기대된다. 반도건설은 이번 현장을 시작으로 '톱다운 램프슬래브 공법'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는 "중소 협력사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ESG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ESG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협력사와 공동 개발한 이번 공법은 공사기간 단축과 공사비 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