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긴 슈팅 거리’ 삼성생명 박혜미, “스크린 이후 슈팅 옵션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
손동환 2023. 7. 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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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이후 슈팅 옵션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용인 삼성생명은 트레이드를 통해 2021~2022 WKBL 신입선수선발회 1순위 지명권과 2022~2023 WKBL 신입선수선발회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박혜미는 "앞선 자원이 많이 다쳤다. 그렇지만 다른 선수들이 잘 메워줬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배)혜윤 언니를 뒷받침하려고 했다. 거기에 맞춰서 시즌을 보냈다"며 2022~2023시즌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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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이후 슈팅 옵션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
용인 삼성생명은 트레이드를 통해 2021~2022 WKBL 신입선수선발회 1순위 지명권과 2022~2023 WKBL 신입선수선발회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이해란(181cm, F)과 키아나 스미스(178cm, G)를 영입할 수 있었던 이유.
삼성생명은 ‘신구 조화’를 해낼 수 있는 팀이다. 특히, 빅맨 자원이 그렇다. 배혜윤(182cm, F)이라는 확고한 컨트롤 타워가 있고, 3년차 신진 빅맨인 이해란도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배혜윤과 이해란이 주전 라인업에 동시 포함됐을 때, 두 선수를 뒷받침할만한 자원이 부족하다. 배혜윤과 이해란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으려면, 백업 빅맨이 출전 시간 동안 자기 몫을 해야 한다.
박혜미(182cm, F)도 그 중 한 명이다. 2021~2022시즌에 27경기에서 평균 11분 42초를 소화한 바 있다. 2022~2023시즌에도 20경기 평균 6분 27초를 뛰었다. 최근 두 시즌 모두 20경기 이상 출전했다는 건, 박혜미의 활용도가 그렇게 낮지 않았다는 뜻이다.
박혜미는 “앞선 자원이 많이 다쳤다. 그렇지만 다른 선수들이 잘 메워줬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배)혜윤 언니를 뒷받침하려고 했다. 거기에 맞춰서 시즌을 보냈다”며 2022~2023시즌을 돌아봤다.
이어, “최근 두 시즌 모두 20경기 이상 나서기는 했다. 그렇지만 경기력이 부족했다. 아쉬운 점이 많았다. 출전 경기 수가 늘어난 건 좋지만, 이제는 경기의 질을 높여야 한다”며 ‘최근 2시즌 +20경기 출전’의 의미를 되짚었다.
박혜미만의 강점도 있다. 박혜미는 ‘높이’에 ‘긴 슈팅 거리’를 겸비한 빅맨. 자신의 장점을 발휘한다면, 삼성생명의 공수 옵션이 다양해질 수 있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도 ‘슈팅’을 박혜미에게 강조하고 있다)
박혜미는 “골밑에서도 해야 하고, 3점 라인 밖에서도 해야 한다. 구분을 잘 해야 한다. 그리고 감독님께서 ‘슛 찬스만큼은 주저하지 말라’고 주문하셨다. 다만, 내 포지션이 스크린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스크린 빈도 또한 높아져야 한다. 스크린 이후 슈팅 옵션을 많이 생각해야 한다”며 자신의 장점을 어떻게 녹여야 하는지 생각했다.
그리고 삼성생명은 젊은 팀이다. 1995년생인 박혜미가 팀의 중고참에 포함된다. 그래서 박혜미는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어야 한다.
박혜미는 “언니들이 있기는 하지만, 고참으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 코치님께서도 (김)한비 언니와 나에게 ‘토킹을 더 많이 해달라’고 이야기한다. 활발한 분위기를 원하신다”며 고참으로서해야 할 일을 언급했다.
고참으로서 책임감을 강조한 박혜미는 “보통 식스맨으로 코트에 들어간다. 그렇지만 할 수 있는 것들을 코트에서 다 보여줘야 한다. 그리고 감독님께서 주문하시는 걸 이행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제공 = WKBL
용인 삼성생명은 트레이드를 통해 2021~2022 WKBL 신입선수선발회 1순위 지명권과 2022~2023 WKBL 신입선수선발회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이해란(181cm, F)과 키아나 스미스(178cm, G)를 영입할 수 있었던 이유.
삼성생명은 ‘신구 조화’를 해낼 수 있는 팀이다. 특히, 빅맨 자원이 그렇다. 배혜윤(182cm, F)이라는 확고한 컨트롤 타워가 있고, 3년차 신진 빅맨인 이해란도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배혜윤과 이해란이 주전 라인업에 동시 포함됐을 때, 두 선수를 뒷받침할만한 자원이 부족하다. 배혜윤과 이해란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으려면, 백업 빅맨이 출전 시간 동안 자기 몫을 해야 한다.
박혜미(182cm, F)도 그 중 한 명이다. 2021~2022시즌에 27경기에서 평균 11분 42초를 소화한 바 있다. 2022~2023시즌에도 20경기 평균 6분 27초를 뛰었다. 최근 두 시즌 모두 20경기 이상 출전했다는 건, 박혜미의 활용도가 그렇게 낮지 않았다는 뜻이다.
박혜미는 “앞선 자원이 많이 다쳤다. 그렇지만 다른 선수들이 잘 메워줬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배)혜윤 언니를 뒷받침하려고 했다. 거기에 맞춰서 시즌을 보냈다”며 2022~2023시즌을 돌아봤다.
이어, “최근 두 시즌 모두 20경기 이상 나서기는 했다. 그렇지만 경기력이 부족했다. 아쉬운 점이 많았다. 출전 경기 수가 늘어난 건 좋지만, 이제는 경기의 질을 높여야 한다”며 ‘최근 2시즌 +20경기 출전’의 의미를 되짚었다.
박혜미만의 강점도 있다. 박혜미는 ‘높이’에 ‘긴 슈팅 거리’를 겸비한 빅맨. 자신의 장점을 발휘한다면, 삼성생명의 공수 옵션이 다양해질 수 있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도 ‘슈팅’을 박혜미에게 강조하고 있다)
박혜미는 “골밑에서도 해야 하고, 3점 라인 밖에서도 해야 한다. 구분을 잘 해야 한다. 그리고 감독님께서 ‘슛 찬스만큼은 주저하지 말라’고 주문하셨다. 다만, 내 포지션이 스크린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스크린 빈도 또한 높아져야 한다. 스크린 이후 슈팅 옵션을 많이 생각해야 한다”며 자신의 장점을 어떻게 녹여야 하는지 생각했다.
그리고 삼성생명은 젊은 팀이다. 1995년생인 박혜미가 팀의 중고참에 포함된다. 그래서 박혜미는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어야 한다.
박혜미는 “언니들이 있기는 하지만, 고참으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 코치님께서도 (김)한비 언니와 나에게 ‘토킹을 더 많이 해달라’고 이야기한다. 활발한 분위기를 원하신다”며 고참으로서해야 할 일을 언급했다.
고참으로서 책임감을 강조한 박혜미는 “보통 식스맨으로 코트에 들어간다. 그렇지만 할 수 있는 것들을 코트에서 다 보여줘야 한다. 그리고 감독님께서 주문하시는 걸 이행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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