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쌍둥이 판다 자매의 생후 6일차 [포토 뉴스]

강윤중 기자 2023. 7. 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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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6일차를 맞은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왼쪽부터 첫째, 둘째).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가 지난 7일 판다월드에서 태어난 국내 최초 쌍둥이 아기 판다 자매들의 근황을 13일 공개했다. 사진은 인큐베이터에서 출생 6일차를 맞은 쌍둥이 판다의 모습과 4일차에 젖병을 물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에버랜드는 산모와 아기들 모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엄마 아이바오가 쌍둥이를 동시에 돌보기 어려워 사육사들이 인공포육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바오가 쌍둥이 한 마리에게 젖을 물리면 다른 한 마리는 사육사가 어미에게서 짠 초유를 젖병에 담아 물리는 식이다.

강철원 사육사가 출생 4일차에 쌍둥이 판다 중 둘째에게 젖병을 물리고 있는 모습. 에버랜드 제공

이날 공개한 쌍둥이 모습은 출산 때보다 흰 털이 한층 더 돋아난 모습이다. 생후 10일경부터 검은 털이 자라날 모낭 속 검정 무늬가 보이기 시작한다고 에버랜드 측은 밝혔다.

강윤중 기자 yaj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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