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루과이 국방부, 유엔 평화유지활동 협력키로

박수윤 2023. 7. 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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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3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파블로 셰이너 주한 우루과이 대사와 만나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국방부는 "양국은 서로 다른 지역에서 유엔 평화유지군을 운용하고 있는 만큼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공동연구, 교육훈련, 경험 공유 및 인력교류 등을 통해 상호 호혜적인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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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한-우루과이 유엔 평화유지활동 양해각서 서명식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종섭 국방부 장관(왼쪽)이 13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파블로 셰이너(Pablo Scheiner) 주한 우루과이 대사(오른쪽)를 초청해 한-우루과이 유엔 평화유지활동 양해각서 서명식을 개최, 악수하고 있다. 2023.7.13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3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파블로 셰이너 주한 우루과이 대사와 만나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우루과이 국방부 장관이 지난 5월 먼저 서명해 전달한 문서에 이 장관이 이날 서명함으로써 양해각서가 효력을 발휘하게 됐다.

현재 한국은 레바논과 남수단 지역 등에 600여 명 규모의 평화유지군을 파병하고 있으며, 우루과이는 골란고원과 콩고 지역 등에 1천여 명을 파병했다.

국방부는 "양국은 서로 다른 지역에서 유엔 평화유지군을 운용하고 있는 만큼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공동연구, 교육훈련, 경험 공유 및 인력교류 등을 통해 상호 호혜적인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셰이너 대사에게 "평화유지활동 분야뿐만 아니라 군수·방산 분야 등에서 보다 활발한 국방협력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2030 부산 엑스포를 유치할 수 있도록 우루과이 측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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