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보장원, 자립준비청소년에 호텔 취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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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취업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호텔 서비스 교육과 취업 연계 지원을 제공한다.
아동권리보장원은 13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15층에서 한국관광공사, 아코르앰배서더코리아(이하 아코르호텔)와 자립준비청년 대상 호텔 서비스 교육 및 취업 연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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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취업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호텔 서비스 교육과 취업 연계 지원을 제공한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18세 이후(24세까지 연장가능) 보호가 종료됨에 따라 자립이 필요한 청년들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호텔 취업을 희망하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호텔서비스 직무교육 및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관광분야 교육과 호텔 취업을 연계한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장원은 자립지원전담기관 및 온라인 채널(카카오톡 채널/채널명:아동권리보장원 아동자립지원)을 통해 지난 5월부터 전국 자립준비청년대상 프로그램 홍보 및 교육생 모집을 진행했으며, 추후 경제관리 및 직장생활 적응 등 자립준비청년 맞춤형 특별 강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사는 2020년부터 호텔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등 예비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실무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아코르호텔은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부터 2개월간 앰배서더 서울 풀만,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등 아코르앰배서더 계열 11개 국내 호텔에서 채용을 연계한 현장실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은“한국관광공사, 아코르앰배서더코리아와 함께하는 이번 협약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자립에 우선적으로 필요한 취업 교육과 취업 연계를 위해 민·관이 협력한 사례”라고 말했다.
김경은 (ocami8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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